최근 주식 리딩방이 뜨거운 감자입니다. 한번쯤 주식 시장 및 종목을 리딩하는 유튜브, 문자를 보신적 있으실 겁니다.
정말 수익이 날 수 있을까? 난다면 이정도 비용은 지불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셨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글에서 최근 주식리딩방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알아보고 주식리딩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주식리딩방 사건 사고
최근 자신이 보유한 종목을 추천해 주가를 띄운 리딩방·유튜브 운영자 6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미리 매수해 보유한 특정 종목을 주식 리딩방 회원이나 주식 유튜브 구독자에게 추천해 주가를 끌어올린 뒤 매도하는 선행매매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올렸으며, 이는 자본시장법 위반입니다. 이렇게 얻은 부당이득 합계는 약 65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슈퍼개미 김정환
구독자 50만명이 넘는 주식 관련 유명 유튜버이자 개인투자자인 김정환(54) 씨 역시 선행매매를 한 뒤 개인투자자를 꼬드겨 58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사실이 적발되었습니다. 전세금 7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해 100억대로 불렸다고 자랑해온 부당이후 적발 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을 모두 내렸습니다.
김정환씨는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유튜브 주식방송에서 5개 종목 매매를 추천하면서 본인이 해당 종목을 매수했다는 사실은 숨겼습니다. 또한 자신의 거래 사실을 숨기기 위해 CFD 계좌를 사용했으며, 본인 CFD 계좌를 사용하여 해당 종목을 매도한 후 시청자들에게는 "외국인이 매도해서 짜증난다" 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의 구독자수가 52만명이며, 여러 언론 매체에서도 전문가로 소개되었기에 영향력도 상당하였고, 그를 믿는 투자자들의 피해와 배신감도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리딩방의 수법 및 검찰의 우려
검찰은 '단기 고수익 보장' 등 허위 광고를 내세운 주식 리딩방이 불공정 거래에 악용되고 있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료 주식 리딩은 유료 회원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미끼일 가능성이 크고, 무료 리딩을 따라 거래할 경우 '물량받이'가 돼 선행매매 범죄의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또한 유료 리딩방 운영자가 투자 가능 금액을 확인하거나 특정 종목의 수익을 보장하며 수익 배분을 요구할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검찰 관계자는 “온라인 방송 플랫폼 등이 활성화되면서 주식 방송 업체, 리딩방 등이 난립해 이용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리딩을 따라가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부 리딩업자는 단기간 손실을 복구해주겠다며 신용 매매 등 무리한 투자를 유도하기도 한다. 손실이 가족, 친척, 지인들까지 확대된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손실 복구를 위해 신용매매나 추가 투자, 지인에게 돈을 빌리는 경우 그 손실의 규모는 상상 이상으로 커지게 됩니다
보이스피싱과 마찬가지로 어르신들께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돈을 벌려고 일을하고, 돈을 벌려고 투자를 하는 것인데 다른 사람의 말만 믿고 소중한 돈을 투자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판단입니다. 투자에 결심이 섰다면 본인이 공부하고 판단하며 본인의 책임하에 진행해야 한다는 진리를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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